대구미술관, 조각가 이기칠 개인전 '작업에서 연습으로' 개최

대구미술관이 현대 예술가 이기칠의 개인전 '작업에서 연습으로'를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대구·경북 지역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이기칠은 조각, 퍼포먼스, 회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한국 현대 예술의 대표적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30여 년에 걸친 예술 여정을 총망라하는 대표작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예술 창작 과정이 인간의 삶과 유사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며, "이기칠 작가의 작품 세계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시는 대구미술관 2·3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이기칠의 조각, 회화, 설치 작품 등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예술 창작의 과정과 인간 삶의 유사성을 깊이 있게 고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미술관은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계의 발전과 함께 현대 예술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람객들에게 현대 예술의 다양성과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