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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
건강

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

유현준 기자
입력
보행 재활 로봇 '워크봇' 개발...유소아부터 성인까지 제품 라인업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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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재활로봇 전문기업 피앤에스미캐닉스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일정에 나섰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이 회사는 지난 20년간 300여 종의 로봇을 개발해왔다. 특히 2011년 보행 재활 로봇 '워크봇'을 첫 선보여 주목받았다. 워크봇은 뇌졸중 등의 이유로 걷기 어려운 환자가 과학적 보행 훈련을 통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재활로봇이다.

피앤에스미캐닉스는 이후 2012년 유소아용 '워크봇 K', 2015년 성인·유소아 모듈 교환 방식 '워크봇 G', 2020년 최고급 사양 적용 '워크봇 P'를 연이어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회사 측은 동적 보행 역하중과 맞춤형 보행 패턴생성 등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의료기기 규정(CE MDR) 등 해외 19개 인증도 취득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피앤에스미캐닉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35만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천∼1만7천원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4∼28일 진행되며, 일반 투자자 청약은 7월 8∼9일 예정이다. 상장 예정일은 7월 중으로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박광훈 피앤에스미캐닉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으로 연구 및 생산시설 확장과 글로벌 마케팅 강화라는 큰 기회가 생겼다"라며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 로봇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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