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꿈나무 음악가 키운다…'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 모집

롯데백화점이 어린이와 청소년 음악 꿈나무들을 위한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을 모집한다.

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22일까지 초등학교 2학년생부터 중학교 2학년생까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악기를 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키즈 오케스트라 2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키즈 오케스트라'는 2017년부터 시작된 롯데백화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 '리조이스'의 일환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1기 단원들이 선발돼 활동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롯데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차 영상 심사와 오디션을 거쳐 최종 단원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매주 1회 이상 전문 교육이 제공되며, 올해 내한하는 세계적인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지현 롯데백화점 마케팅＆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1기에 선발된 77명은 교육 기간 내내 90% 이상의 출석률을 기록할 정도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2기 단원들도 세계 무대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