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소공인 1452곳에 자동화·스마트기술 도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인 미만 제조업 소공인의 스마트기술 도입을 돕기 위해 1452곳의 기업을 '스마트제조 지원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

3일 중기부에 따르면 올해 이 사업에는 총 4359곳의 소공인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정된 기업에는 전담 컨설턴트가 배정되며, 업종 특성과 상황,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자동화 장비와 생산관리시스템 등 스마트기술 도입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42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존 수작업 방식의 제조공정을 개선하고 자동화와 스마트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제조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소공인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