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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1번’ 몰아서 빨래하는 1인 가구 위한 세탁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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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에 1번’ 몰아서 빨래하는 1인 가구 위한 세탁 루틴

김태규 기자
입력
색깔 구분해 빨래하기 힘들 땐 이염방지시트 활용하면 좋아 냄새 나기 쉬운 빨래는 세탁 및 건조에 더욱 신경써야 코인세탁소·무선 침구 청소기 이용하면 편리하게 세탁 해결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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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 피죤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 보아르 '컴포트클링 무선 침구 청소기', 앳홈 '미닉스 미니 건조기', 살림백서 '이염방지시트', 피죤 '중성세제 울터치' (이미지제공=각 사)

인구 구조의 변화로 1인 가구가 급격하게 늘어남에 따라 라이프스타일도 달라지고 있다. 통계청의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2022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2천 가구이고, 이 중 약 60.7%인 455만5천 가구가 취업해 있는 상태다. 이는 과반수의 1인 가구가 생업과 살림을 병행한다는 뜻이다. 경제활동을 하다보면 청소나 빨래와 같은 살림에 소홀하기 쉽다. 특히 1주일에 한 번 빨래를 하는 1인 가구도 많아지고 있다. 이렇게 주 1회 빨래를 몰아서 하는 1인 가구를 위한 알짜배기 세탁 루틴을 공유한다. 

어두운 색과 밝은 색 분리…동시에 빤다면 이염에 주의

빨래를 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빨래를 분류하는 것이다. 먼저 세탁 라벨(세탁 태그)의 세탁 방법에 따라 세탁기용, 손빨래용, 드라이용, 수건류를 구분한다. 세탁소에 맡겨야 하는 드라이용을 따로 정리해둔 후 세탁기용 빨래 중에서 어두운 색 빨래와 밝은 색 빨래를 분리한다. 이염을 막기 위해 색을 기준으로 분류하는 것인데 물빠짐의 가능성이 있는 붉은 색 의류나 데님류, 오염도가 높은 의류는 단독으로 빨래하거나 어두운 색 빨래와 같이 취급하는 것이 좋다. 

색깔을 구분해 빨래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 한꺼번에 빨래해야 한다면 이염에 주의해야 한다. 물의 온도가 높을 때 물빠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찬물로 빨래하되 이염방지시트와 같은 보조적인 제품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살림백서 ‘이염방지시트’는 의류 색 구분 없이 한 번에 세탁이 가능한 제품으로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 세탁 횟수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되며 벌집 구조로 높은 염료방지 효과를 자랑한다. 

만약 실내에서 건조한다면 실내건조 전용 세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피죤 ‘액츠 퍼펙트 실내건조’는 강력한 냄새 제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섬유에 붙어 있는 악취 원인을 제거해 실내 건조 후 나는 오래된 옷감 냄새, 실내 잡냄새, 땀 냄새를 없앨 수 있다. 특히 베이킹소다 성분이 함유돼 일상에서 발생하는 기름때, 음식물 얼룩, 땀 등의 산성 얼룩을 깨끗하게 제거하며 5종 복합 세척 성분으로 각종 오염물질을 빠르고 강력하게 처리할 수 있다. 

냄새 나기 쉬운 빨래는 특별 관리 대상

세탁기가 돌아가는 동안은 손빨래를 할 시간이다. 손빨래용 빨래를 하기 전에 빨래 분류와 마찬가지로 세탁 라벨을 잘 살펴 세제를 선택한다. ‘중성세제’가 표시돼 있다면 울 전용 세제를 사용하면 된다. 피죤 ‘중성세제 울터치’는 일반 세탁세제와 달리 단백질, 지질에 대한 손상을 줄여 상하기 쉬운 옷감을 사용한 의류를 세탁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대한아토피협회 우수 등급 추천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다. 세제에 대한 별도 표시가 없다면 세탁비누나 액체 세제를 사용해도 괜찮다. 거품이 다 빠질 때까지 잘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수건은 자칫 잘못 취급하면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어 빨래에 주의해야 한다. 직접 삶거나 세탁기의 ‘삶은 빨래’ 코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고 오염도가 심하지 않다면 세탁기의 ‘타월’ 코스나 울 코스를 사용해도 괜찮다. 다만 일반 빨래와 섞이지 않도록 하여 섬유유연제 없이 세제만으로 빨아야 한다. 섬유유연제가 섬유 사이에 코팅돼 수건의 흡수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 시에는 건조기를 사용해 고온에 건조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리는데, 햇볕에 말리는 것도 도움된다. 행주는 수건과 함께 취급하는 것이 좋다. 앳홈 ‘미닉스 미니 건조기’는 건조, 탈취, 살균, 의류 관리 기능을 갖춘 국내 유일 4 IN 1 미니 건조기로 대형 건조기의 불편함을 해결한 제품이다, 최고 사양의 PTC 히터를 적용해 옷감 손상 없이 효율적이고 빠른 열풍 건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힘든 빨래는 문명의 힘에 맡겨요

평일에 시간을 내기 힘든 1인 가구에게는 자주 하기 힘든 이불 빨래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오직 ‘빨래 데이’ 뿐이다. 하루에 모든 빨래를 종류별로 나누어 빨래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집에 건조기를 갖추고 있지 않다면 이불을 건조하는 데도 시간이 오래 걸린다. 좀 더 편하게 빨래하려면 코인세탁소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불 빨래 시에도 이불 사용설명서의 세탁 지침을 따라야 한다. 만약 이불솜과 겉커버가 분리되는 형태라면 겉커버는 분리해서 빨고 이불솜은 환기가 잘 되는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다. 

이불 빨래를 하지 않더라도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집먼지 진드기가 이불에 붙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 야외에서 이불을 털어 먼지를 제거한 후 햇볕에 말리는 것도 좋고, 침구 전용 청소기를 사용해 먼지 및 진드기를 제거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보아르 ‘컴포트클링 무선 침구 청소기’는 분당 70000회 회전하는 클리닝 롤링브러시로 침구류에 침투한 이물질과 먼지를 흡수한다. H10등급 헤파 필터와 메쉬 필터가 더해진 3중 필터장치가 장착돼 흡입 후 초미세먼지가 배출되지 않으며 필터는 세척해 재사용할 수 있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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