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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 3년만에 관광객 200만명 돌파
여행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개통 3년만에 관광객 200만명 돌파

이병호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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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 철원군의 대표 관광지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3년 만에 관광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23일 철원군에 따르면 주상절리길은 2021년 11월 개장 후 지난 22일까지 총 201만1,074명의 관광객을 모았다. 이에 따른 입장권 수입도 148억8,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철원군이 입장권 수익의 절반가량인 72억여원을 철원사랑상품권으로 지역에 돌려줬다는 사실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3.6km 구간에 조성된 주상절리길은 한탄강 주상절리 지형과 기암절벽을 따라 이어진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15-2024 한국 관광 200선에도 이름을 올린 명소다.

특히 계절별로 단풍, 설경, 야생화 등 청정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철원군은 주상절리길이 지속 가능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보전과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성명 관광정책실장은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차별화한 경쟁력을 높여 앞으로도 많은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동시에 관광객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및 대응매뉴얼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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