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방심위, 해외 온라인 쇼핑몰 자율규제 강화 나서
김태규 기자
입력
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해외 주요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들과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첫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방심위는 23일 테무(Temu), 큐텐(SHEIN), 이베이(eBay) 등 해외 온라인 쇼핑몰 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자율규제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는 그간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국내로 불법 유해 정보와 상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날 회의에서 방심위는 해당 플랫폼에서 마약, 불법 식의약품, 청소년 유해 매체물 등의 무분별한 유통이 금지되도록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자율규제를 요청했다.
특히 방심위의 규제 요청이 있을 경우 사업자가 직접 해당 정보를 차단하거나 제한할 수 있는 실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방심위는 앞으로도 국내 이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등 주요 사업자와 협력 회의를 통해 계속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효적 대응을 통해 국내 소비자의 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김태규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