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서울 15ºC

Search Icon
banner
logo
banner
logo
부광약품, 1분기 흑자전환 성공…수익성 개선 '청신호'
건강

부광약품, 1분기 흑자전환 성공…수익성 개선 '청신호'

유현준 기자
입력
d7a95e31821025ff89ea0c5b699407f0

부광약품이 수익성 중심의 거래구조 개편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3일 공시된 부광약품의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26% 감소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344억원을 기록해 7.63% 감소했다.

그러나 별도기준으로는 작년 1분기 영업손실 70억원에서 벗어나 21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고, 매출액도 340억원으로 36.7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수익성 중심의 거래구조 개편 등을 통해 수익성이 개선된 결과"라며 "기존 제품의 수익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하반기 조현병·우울증 치료제 '라투다' 판매 가시화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부광약품은 올해 하반기 파킨슨병 치료제 및 이스라엘 자회사 신경퇴행·염증 치료제의 시험 결과가 나올 예정이어서 신약 파이프라인 진전에 따른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김지헌 부광약품 연구개발본부장은 "중반기에 발표될 주요 파이프라인(개발 중 제품)인 파킨슨병 이상 운동증 치료제의 임상 결과도 기대해달라"며 "연결 기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이 된 임상 개발비 투자 역시 올해 중 발표될 다수의 파이프라인 결과와 함께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현준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