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루프트한자, 맞춤형 객실 '알레그리스' 도입 첫 운항
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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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적 항공사 루프트한자(Lufthansa)가 탑승객의 개별 요구에 맞춘 맞춤형 객실 '알레그리스(Allegris)'를 처음으로 적용한 항공편을 다음 달부터 운항한다.
22일 루프트한자에 따르면 오는 5월 1일 뮌헨-밴쿠버 노선을 시작으로 알레그리스가 도입된 장거리 항공편을 정기 운항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토 노선에도 알레그리스 항공편 운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알레그리스는 이코노미부터 퍼스트 클래스까지 전 객실 등급에서 좌석 디자인, 공간 배치, 편의 시설 등을 개별 탑승객의 니즈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객실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다.
비즈니스 클래스의 경우 탑승객이 좌석과 등받이 형태, 프라이버시 보호 옵션, 넓은 식사 공간 등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루프트한자 측은 "알레그리스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혁신적 프로젝트"라며 "편안하고 개인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루프트한자는 별도의 비용을 투입하지 않고 기존 기재를 재구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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