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에 국내 첫 호러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OPCI' 오픈

영등포의 랜드마크 타임스퀘어에 국내 최초의 호러 실감미디어 테마파크 'OPCI'가 개장했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실감미디어 전문기업 닷밀과 손잡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OPCI는 오는 1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안에 문을 열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80년대 콘셉트로 꾸며진 OPCI 사무실에 방문해 기본적인 세계관을 익히고, '잊힌 문을 닫아야 한다'는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모든 공간은 OPCI 고유의 스토리라인을 기반으로 구성되며, 홀로그램과 프로젝션맵핑 등 실감미디어 기술을 활용해 초현실적인 공포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용 대상은 15세 이상으로 제한되며, 안전한 관람을 위해 다양한 조치가 마련될 예정이다. 새로운 형태의 실감형 호러 테마파크인 OPCI는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쇼핑 이상의 경험을 선사하고자 OPCI를 선보이게 됐다"며 "일상에서 벗어나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