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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5월 9~12일 개최…127개 갤러리 참여 '아시아 미술시장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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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5월 9~12일 개최…127개 갤러리 참여 '아시아 미술시장 창'

이병호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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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트페어 아트부산이 오는 5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국내외 127개 갤러리가 참여해 아시아 미술시장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2일 주최 측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아트부산 13회 행사의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메인 섹션에는 국내 유명 갤러리를 비롯해 118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국제갤러리, PKM갤러리, 학고재, 가나아트, 갤러리현대 등 국내 대형 갤러리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조현화랑도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아트부산에서 작품을 판매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청년 작가 작품을 소개하는 '퓨처' 섹션에는 9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학고재는 퓨처 섹션에도 부스를 마련해 허수영 작가 신작을 공개한다.

커넥트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아 현대미술 여성 1세대 작가와 주목할 만한 아시아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이밖에 온라인 뷰잉룸과 작품 구매 문의 기능을 갖춘 아트라운드 앱도 새로 선보인다.

아트부산 기간에는 부산의 갤러리, 식당, 리조트 등 다양한 문화공간에서 아트위크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아트부산은 최근 끝난 아시아 최대 아트페어 아트바젤 홍콩이 예년보다 부진한 실적을 거두는 등 아트페어 시장이 좋지 않다는 우려에 대해 "다양한 컬렉터(미술품 수집가)층을 초대하는 등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석호 아트부산 이사는 "경기가 좋을 때나 좋지 않을 때나 우리만이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해 왔고 올해도 그런 방향으로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면서 "코로나19로 끊겼던 해외 VIP들도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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