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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지난해 보수 212억 8000만원 수령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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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해 롯데지주를 비롯해 7개 계열사에서 총 212억 8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호텔롯데가 공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회장은 작년 한 해 롯데지주에서 64억 4900만원, 롯데물산 14억 4400만원, 롯데케미칼 38억 3000만원, 롯데쇼핑 19억원, 롯데월푸드 24억 4300만원, 롯데칠성음료 30억 9300만원, 호텔롯데 21억 2200만원 등 총 212억 81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이는 전년도 189억 800만원보다 12.5% 증가한 수준이다. 계열사별로 보수 규모가 가장 컸던 곳은 롯데지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했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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