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강영서, 노력과 용기의 여정 담은 에세이 출간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부산에서 자라나, 어린 시절부터 스키에 몸을 담아 온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선수 강영서. 그녀가 두려움과 좌절을 넘어 성공적인 스키 선수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에세이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를 출간했다. 이 책은 강영서 선수가 겪은 부상, 좌절, 그리고 재활의 과정을 통해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선수로 거듭나기 위한 그녀의 노력과 용기의 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강영서 선수는 어린 시절 보드를 좋아하던 부모님 덕분에 스키를 접하게 되었고, 무주리조트로 매 주말마다 떠나는 긴 여정을 통해 스키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그녀는 처음 출전한 알파인스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스키 선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였고, 이후 2010년 동계체전 여자 초등부 4관왕,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의 동메달 획득, 그리고 3번의 동계올림픽 출전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왔다.
이 책에서 강영서는 "두려워도 해야 하니까, 그래야만 결국 할 수 있게 되니까. 우리의 꿈은 두려움 너머에 있으니까"라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를 낸 자신의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용기를 전달한다. '두려워도, 그냥, 용기'라는 세 단어를 무기로 삼아 국가대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낌없이 쏟아부은 그녀의 노력은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과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서 선수의 에세이 '나까지 나를 포기할 수는 없으니까'는 누구나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시련과 고난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한 끝없는 노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