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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 대상지로 선정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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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의 '2024 공예창작지원센터 신규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선정으로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영남권의 공예창작 거점 역할 및 첨단 디지털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서울, 경기, 전남, 진주, 정읍, 아산, 청주 등 7개 지역에 공예창작지원센터가 설립되어 운영 중이며, 이번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의 선정은 경남과 부산 지역 공예 산업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지역 공예인들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계획, 지자체와 수행기관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 우수한 공간 및 시설 인프라, 그리고 국제교류 및 지역 공예인과의 연계 네트워크 구축 능력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번 선정을 통해 올해 총 5억1천200만원(국비 3억원, 지방비 9천만원, 자부담 1억2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이 자금을 바탕으로 서울 이남 지역 최고의 디지털 공예 메이커 스페이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공예실, 네트워킹 공간, 영상 및 사진 촬영실, 장작가마 등의 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최정은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장은 "김해가 영남권 공예창작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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