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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의 '요한 수난곡',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예술의전당에서 선보여
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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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단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다가오는 다음 달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요한 수난곡'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7년에 창단된 이 합창단은 지난 17년 동안 바로크 음악 레퍼토리를 중심으로 고품격 합창 음악을 선보여왔다.
'요한 수난곡'은 바흐가 작곡한 수난곡 중 하나로,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다룬 성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군중 합창이 강조되어 있으며, 예수의 고통과 인류의 죄에 대한 창조주의 거부감을 표현하는 등 드라마틱한 요소가 두드러진 작품이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바흐의 대표적인 수난곡을 공연함으로써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바흐의 '요한 수난곡' 초연 3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함께 담고 있다.
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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