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 맥그리거 주연, '모스크바의 신사' 티빙 독점 공개 확정

할리우드 스타 이완 맥그리거가 주연을 맡은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모스크바의 신사>가 티빙을 통해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러시아 혁명 이후 1920년대 모스크바의 메트로폴 호텔에 종신 연금된 구시대 귀족 로스토프 백작의 이야기를 담은 에이모 토울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모스크바의 신사>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약 58주간 이름을 올렸으며,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추천 도서로 소개되었다. 국내에서도 2018년 번역본 출시 이후 꾸준한 인기를 끌며, 교보문고 평점 9.5를 기록하고 있다.

이완 맥그리거는 이번 작품에서 뽀글거리는 파마머리에 콧수염을 기른 채, 구시대의 우아함을 간직한 알렉산더 로스토프 백작 역을 맡아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스타워즈>, <아일랜드>, <물랑 루즈>, <트레인스포팅> 등으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이완 맥그리거의 연기 변신에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본 시리즈에는 이완 맥그리거 외에도 알렉사 구달,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조니 해리스 등이 출연하며, <아이 메이 디스트로이 유>로 BAFTA TV어워드 2021 감독상을 수상한 샘 밀러가 연출을, <라스트 킹덤>으로 유명한 벤 반스톤이 총괄 책임과 제작 그리고 각본을 맡았다.

<모스크바의 신사>는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오직 티빙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곧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