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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의 향연, '클래식 크루즈' 개최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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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의 음악 애호가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주최하는 클래식토크쇼 '클래식 크루즈'가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매달 한 번씩 관객들을 만난다.
20일 포스코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클래식 크루즈'의 첫 회는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약 8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시리즈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연주와 함께 해설을 제공하여 관객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첫 회의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안인모로, 그는 클래식 음악계에서 널리 존경받는 인물이다. 안인모는 이번 공연에서 첼리스트 이세인, 소프라노 안혜수, 베이스 한혜열과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들은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클래식 작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 크루즈'는 포항 시민들에게 고품격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을 원하는 이들은 21일까지 포스코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 쉽고 즐겁게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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