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경동제약 '판테놀 연고' 변색 문제로 전격 회수 조치
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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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동제약의 피부염 치료제인 '판테놀 연고'에서 변색 문제가 발생해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번 회수 대상은 사용기한이 내년 4월 6일까지인 '판테놀 연고'의 제조 번호 KF004, KF005 제품으로 확인됐다.
'판테놀 연고'는 덱스판테놀을 주성분으로 하는 일반의약품으로, 피부염, 상처, 화상 등의 치료에 사용되는 불투명한 흰색 연고이다. 하지만 일부 제품에서 변색 현상이 발견되어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회수 조치가 결정되었다.
식약처는 회수 대상 의약품을 취급하거나 보유 중인 의약품 취급자들에게 해당 의약품의 사용, 유통 및 판매를 즉시 중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경동제약 측은 변색 문제의 원인을 조사 중이며,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 조치는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으로, 식약처와 경동제약은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와 모니터링을 약속했다.
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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