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밀양시청 갤러리, 'MY ARTIST 2024'로 지역 신진작가 작품 선봬
김태규 기자
입력
가

밀양시가 운영하는 '밀양시청 갤러리'에서 지역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MY ARTIST 2024' 전시가 5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 첫 밀양시청 갤러리 기획전으로, 오는 5월까지 관람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전시에는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신진 작가 7명이 참여해 공예, 회화, 조소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 점을 선보인다. 밀양시청 갤러리는 지난 2022년 11월에 개관해,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문화적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3층에 이르는 복도 벽면에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으며, 이를 비추는 조명 시설을 통해 작품들이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구성은 밀양시청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차례의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회화, 조소, 사진 등 183점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도 지역 예술인들의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
윤진명 문화예술과장은 "지역 예술인에게 작품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쉼과 여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밀양시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규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