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돌핀', 배우 권유리 주연으로 3월 개봉 확정

2023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호평을 받은 배우 권유리 주연의 영화 <돌핀>이 오는 3월 개봉을 확정지었다. 이 영화는 지방 소도시에서 살아가는 30대 여성의 삶과 변화, 그리고 도전을 담은 내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돌핀>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15기 출신인 배두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이전에 만든 단편영화들로 이미 주목받았던 그의 연출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전주국제영화제를 비롯하여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캐나다 벤쿠버아시아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았다.
배우 권유리는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지역신문 기자 '나영' 역을 맡아 새로운 도전과 변화 앞에 선 인물을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려냈다. 이는 그녀의 첫 번째 단독 주연 영화로, 그동안 보여준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모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돌핀>은 아름다운 바닷마을 '서천'의 풍경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지역 주민들의 현실 고민까지 아우르는 따뜻한 시선으로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배우 길해연과 현우석, 심희섭 등의 다양한 캐릭터들과 어우러진 연기 앙상블이 이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특히 길해연과의 모녀 호흡과 현우석과의 남매 케미, 심희섭과의 미묘한 관계 설정은 영화의 매력을 더욱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돌핀>은 변화와 도전 앞에 선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용기와 공감을 전달하는 하이파이브 드라마로, 3월 극장가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