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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축제,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의 조화
여행

광릉숲 축제, 자연의 아름다움과 문화유산의 조화

김태규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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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축제

광릉숲 축제가 방문객들에게 잘 보존된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 중심 축제로 준비하겠다"며 "광릉숲 축제를 전 국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 남양주, 포천, 의정부에 걸쳐 있는 광릉숲은 국내 최대의 산림 보고로, 2천238㏊에 달하는 면적 중 1천200㏊는 천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리봉(해발 536.8m)을 중심으로 한 이 천연림은 다양한 식물 종이 자생하며, 수령 200년에 이르는 졸참나무와 직경 120㎝, 높이 41m에 달하는 전나무 등 가치 있는 나무들이 존재한다.

특히 광릉숲은 조선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된 이후 560년간 보호되어온 역사적인 장소로, 2010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광릉숲은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중요한 지역이 되었다.

광릉숲 축제는 이러한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관람객들은 축제 기간 동안 광릉숲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하고 자연과의 조화로운 상생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광덕 시장의 강조대로 이 축제는 시민 중심의 축제로서 그 가치를 더욱 빛낼 전망이다.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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