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이커머스, '후다닥 케어'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재개

일동그룹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회사인 일동이커머스가 비대면 진료 서비스 '후다닥 케어'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재개는 최근 정부의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 가이드라인 개정에 따른 것으로, 의료 취약 지역 및 계층에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다닥은 건강과 의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는 플랫폼으로, 2022년 12월 일동그룹에서 출시했다. 그러나 비대면 진료 시범 사업의 변경으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었다가, 재진 환자 뿐만 아니라 의료 취약 지역 거주자나 취약 계층 환자에게도 비대면 진료가 허용됨에 따라 일동이커머스가 이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후다닥 플랫폼은 비대면 진료 서비스인 '후다닥 케어' 앱을 비롯해 병원 정보 검색이 가능한 '후다닥 건강' 앱, 의료진을 위한 학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후다닥 의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일동이커머스는 개정된 의료법 및 약사법을 준수하며, 사용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후다닥 케어의 재개는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지역 및 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특히 지리적, 경제적 제약을 받는 이들에게 의료 서비스의 문턱을 낮춰줄 것으로 기대되며, 일상 생활에서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동이커머스 관계자는 "후다닥 케어 앱에서 진료 과목, 위치 정보 등을 검색해 의료기관과 약국을 선택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플랫폼을 통해 의사의 진료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