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울산대병원, 인공눈 정원 조성으로 환자들에게 겨울 정취 선사
유현준 기자
입력
가

겨울철 눈 구경이 어려운 울산 지역의 입원 환자들을 위해 울산대학교병원이 인공 눈을 활용한 눈꽃 정원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성된 눈꽃 정원은 몸이 불편하여 멀리 이동하기 힘든 환자들에게 겨울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이 눈꽃 정원은 영하의 날씨가 지속되는 동안 유지될 예정이며, 기온에 따라 다음 달까지 상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인공 눈 정원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에게도 겨울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 측은 몸이 불편한 환자들이 병원 내에서라도 겨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공 눈 정원 조성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겨울철 눈이 드물게 내리는 울산 지역의 특성상, 많은 환자들이 눈을 직접 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이러한 시도는 더욱 의미가 깊다.
유현준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