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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확대…관광 활성화 기대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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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지원 제도를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관광 수요 증대에 대응하고, 울산 특화 관광 상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제도는 여행업체 및 관광호텔업체가 단체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내 관광지,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이용할 경우, 여행 비용의 일정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항목은 숙박비, 버스비, 철도·항공비, 홍보비, 체험비, 기업·기관 방문 지원 등 다양하다.
특히, 숙박비 지원의 경우 단체 관광객에게 내국인은 최대 6만원, 외국인은 최대 9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되었으며, 개별 여행객에게도 내국인을 포함하여 숙박비 지원을 실시한다. 또한, 울산지역 버스업체를 이용하는 단체 관광객에게는 버스비 지원금의 20%를 추가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철도나 항공을 이용해 울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는 철도·항공비 1만원을 지원하며, 신규로 울산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여행사에게는 최대 200만원의 홍보비를 제공하는 항목도 새롭게 도입되었다.
시 관계자는 "인센티브 지원으로 울산 관광업계가 더 큰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울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울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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