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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가상인간 한유아, AI와 감성의 조화로 새 책 출간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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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가 가상인간(메타휴먼) 한유아를 주제로 한 새로운 책 '답장은 우편함에 넣어둘게요: 메타휴먼 한유아가 사연에 답해드립니다'를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책은 한유아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4개월 동안 수집된 다양한 사연에 대한 답변을 모아 엮은 것이다.
스마일게이트의 AI센터에서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이 만든 답변을 바탕으로, 한유아의 감성과 지식이 반영된 고유의 세계관을 담고 있다. 또한, 가수 그룹 러블리즈의 멤버 유지애가 직접 작성한 사연도 포함되어 있다.
한유아는 이 책에서 그림도 선보이고 있다. 이 그림은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진 것으로 '부적'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있다.
가상인간 한유아는 데뷔곡 'I Like That'을 시작으로 여러 음원을 발매하며 가수로서의 활동뿐만 아니라, 2023 서울국제도서전에 '다정한 비인간: 메타휴먼과의 알콩달콩 수다'를 출간하고, 일간지에 칼럼을 연재하는 등 저술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책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문화 콘텐츠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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