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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 개막 1주일 연기…29일부터 한 달간 열려
여행

평창송어축제, 개막 1주일 연기…29일부터 한 달간 열려

김성수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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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위원회가 겨울철 대표적인 축제인 평창송어축제의 개막을 오는 29일로 일주일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최근 겨울답지 않은 영상 기온으로 인해 축제장인 오대천의 결빙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창송어축제는 2007년 처음 개최된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중요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중단 이후 재개되어 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올해 축제는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과 맞물려 진행될 예정이며, 작년보다 20톤 더 많은 송어를 방류할 계획이다. 축제장에는 4개 구역의 얼음 낚시터가 조성되며, 축제장 규모는 9만여 제곱미터에 달한다. 이는 5천 명의 관광객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광활한 면적이다.

축제에서는 팽이치기, 썰매 타기, 눈썰매 등 전통 놀이와 함께 스케이트, 스노우 래프팅, 얼음 자전거, 범퍼카, 얼음 카트 등 다양한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최기성 평창송어축제위원장은 "얼음이 최소 20㎝ 이상 돼야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며, "안전과 즐거움을 위해 축제 개막일을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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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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