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udPNG

서울 13.7ºC

Search Icon
banner
logo
banner
logo
인도네시아, 한국 및 중국 등 20개국에 대한 추가 비자 면제 추진
여행

인도네시아, 한국 및 중국 등 20개국에 대한 추가 비자 면제 추진

최정아 기자
입력
b49cd9712f60e68800940c7d87b4d61a
▲ 인도네시아 자바 섬

동남아 국가들이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비자 면제 정책을 확대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가 한국, 미국, 중국을 포함한 20개국에 대한 추가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8일 보도했다.

산디아가 우노 인도네시아 관광·창의경제 장관은 최근 내각회의에서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우노 장관은 상호주의 및 안보 측면을 고려하여 대상 국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인도, 독일, 영국, 프랑스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조치는 인도네시아가 올해 초 외국인 관광객의 법규 위반 증가를 이유로 동남아 국가들에 한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정책을 수정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에 약 1천60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약 949만 명이 방문해 작년 동기 대비 12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올해 관광객 목표를 1천150만 명으로 설정했으며, 비자 면제 국가 추가는 다른 동남아 국가들의 유사한 정책에 동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싱가포르와 태국, 말레이시아는 이미 중국 및 인도 방문객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인도네시아의 비자 면제 확대는 관광 산업의 회복과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당 국가들 간의 관광 및 경제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최정아 기자
댓글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추천순
최신순
답글순
표시할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