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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 이해 위해 직접 웹툰 제작한 창원시 공무원들
종합뉴스

콘텐츠 산업 이해 위해 직접 웹툰 제작한 창원시 공무원들

박건영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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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무원이 그린 웹툰" xtype="photo">

경남 창원시 공무원들이 콘텐츠 산업 종사자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기 위해 직접 웹툰 제작에 나섰다.

창원시는 지난 6일부터 '공무원 웹툰 릴레이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웹툰 '세상의 모든 피우미에게'를 시 공식 블로그에 게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웹툰은 창원시 대표 캐릭터인 '피우미'를 주인공으로 창원청년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와 창원의 문화예술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웹툰은 오는 21일까지 3주간 매주 수요일, 목요일에 업데이트된다. 총 6회분 분량으로 연재는 끝난다.

이 웹툰은 창원시 공무원 11명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이들은 콘텐츠 산업현장이나 종사자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해당 산업을 직접 경험해볼 필요가 있다고 보고 웹툰을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중순 직급과 부서가 서로 다른 11명의 공무원(20대∼50대, 8급∼5급)이 의기투합해 1년여간 웹툰 제작에 매진했다.

웹툰 제작이 거의 마무리된 지난 10월에는 경남웹툰캠퍼스 출신 작가 등을 초빙해 간담회를 열고 작가들로부터 웹툰 산업에 필요한 정책과 예산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웹툰 제작을 마치기까지 꽤 긴 시간이 걸렸지만,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보면서 제작자들이 어떤 정책과 예산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창원의 콘텐츠 산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시의 이번 웹툰 제작은 공무원들이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창원시의 콘텐츠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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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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