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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위예술의 거장 이건용 화백, 후학들과 함께하는 '사제동행전'
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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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군산대학교는 행위예술의 선구자 이건용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하는 '사제동행전-이건용과 한국현대미술' 특별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화백은 퍼포먼스, 조각, 설치, 실험 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온 국내 1세대 행위예술가로,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번 전시는 군산대 미술관에서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 화백은 1981년부터 1999년까지 군산대 미술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우수한 작가들을 양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 화백의 대표 연작 'Bodyscape(보디스케이프)' 2점을 포함하여 그의 동문 작가 및 재직 교수 44명의 작품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는 선생과 제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예술적 대화와 교류의 장을 선사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다양한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한국 실험 미술의 거장 이건용 화백과 그의 후학들의 작품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군산대 미술관을 지역 문화예술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전시는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발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며, 관람객들에게 행위예술의 깊이와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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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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