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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배우, 원로 영화인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 기부
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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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배우가 원로 영화인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3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영화예술인대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그 시상금 2000만원을 포함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사단법인 한국영화인원로회에 전달했다. 이는 이정재의 깊은 예술에 대한 애정과 선배 영화인들에 대한 존경심의 표현이다.
이정재는 “젊음을 영화에 바친 선배들의 어려운 현실을 알고, 후배로서 무거운 마음을 가졌다”고 밝히며 예술에 대한 애정과 선배 영화인들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이해룡 회장을 비롯한 다양한 원로 배우들과 기술 스태프 출신 원로영화인들이 참석해 이정재의 후배로서의 배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이정재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하림과 세라젬에서도 각각 3천만 원 상당의 식품과 500만 원 상당의 ‘마스터 v7’ 안마기를 협찬해 이정재의 선행에 힘을 더했다.
이정재는 1993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젊은 남자>, <하녀>, <관상>, <암살> 등 수많은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한국 영화계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오징어 게임>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쌓고, 영화 <헌트>에서 감독으로도 활약하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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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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