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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FA+ 영화인교육, 제작자들을 위한 신기술 트렌드 교류 포럼 개최
종합뉴스

KAFA+ 영화인교육, 제작자들을 위한 신기술 트렌드 교류 포럼 개최

이상지 기자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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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FA+ 영화인교육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의 ‘KAFA+ 영화인교육’이 한국 영화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을 주제로 신기술 트렌드 교류 포럼을 진행한다. 

영화산업의 기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올해 처음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인 이번 포럼은 <영화제작의 혁신을 이끌 기술, 버추얼 프로덕션>을 주제로 웨스트월드, 엑스온 스튜디오 등 국내 대표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가와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창조된 가상 환경에서 영화 장면을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기술인 버추얼 프로덕션(Virtual Production, 초실감 가상제작방식)은 대형 LED 월(Wall)에 배경 이미지를 영사하여 실제 로케이션 현장과 같은 사실적 분위기를 스튜디오에 구현함으로써 제작 시간 및 비용 절감은 물론, 배우들의 연기 몰입도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VP가 적용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스튜디오 활용 사례를 비롯해 제작공정의 효율성 향상 및 체계화를 위한 다양한 국내외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버추얼 프로덕션을 활용한 영화제작 활성화 및 산업 발전 방안을 도모할 예정이다.

강연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발간한 <버추얼 프로덕션 국내외 현황과 전망> 보고서의 책임연구원을 맡았던 국립부경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정찬철 교수를 비롯해 국내 선도적인 VFX 및 버추얼 프로덕션 기업 웨스트월드(Westworld)의 손승현 대표, 국내 최초의 LED 기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기업인 엑스온 스튜디오(XON Studio)의 김영노 이사,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인 넷플릭스(NETFLIX)의 김혜진 매니저가 초청되어 발표를 진행한다. 

정찬철 교수는 영화진흥위원회 발간 보고서 내용을 기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의 국내외 현황과 전망을 소개할 예정이며, 엑스온 스튜디오의 김영노 이사는 KAFA 첨단교육 버추얼 프로덕션 교육 및 제작 진행 사례와 차량 주행 장면 촬영 사례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웨스트월드의 손승현 대표는 국내 최초로 엔캠(Ncam)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 시스템을 도입했던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 제작 사례를 비롯해, ENA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LED 월(Wall)을 사용하지 않고 프로젝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며, 넷플릭스 김혜진 매니저는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시 유념해야 할 사항과 세부적인 프로세스 관점에서 강연을 진행한다.

한국 영화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국내 제작 환경 발전에 기여할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의 다양한 사례와 인사이트를 공유할 이번 포럼에 영화인들의 열띤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행사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메가박스 홍대에서 진행된다. 

뉴스포인트, NEWSPOINT

이상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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