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국대 김진회 교수, 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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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김진회 교수(줄기세포재생공학과)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s, HCR)’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글로벌 학술정보 서비스 분석 기업 클래리베이트는 최근 10년간 22개 연구 분야에서 피인용 세계 상위 1%의 우수 논문을 쓴 ‘우수 연구자(HCR)’를 선정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자는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올해는 67개 국가 및 지역의 기관에서 6849명의 연구자가 HCR로 선정됐으며, 대한민국은 총 11개 분야에서 65명의 연구자가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HCR에 선정된 김진회 교수는 2002년 국내 최초 복제 돼지를 생산한 데 이어 이종 간 장기 이식 이후 24시간 이내 나타나는 ‘초급성 이식 거부 반응’을 제어한 ‘지노(Gal-T knockout pig)’를 생산했다. 또 이식 후 몇 주 안에 나타나는 ‘급성 반응’을 제어한 돼지(CMAH knoukout)를 세계 최초로 생산하는 등 이종 간 장기 분야의 최고 석학이다.
2024년 8월 정년퇴직을 앞둔 김진회 교수는 최근 돼지 몸속에서 사람의 신장을 생산하기 위한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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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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